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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부지방 장마 시작…20~21일 최대 15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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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중부지방 장마 시작…20~21일 최대 150㎜↑ 폭우, 시간당 84㎜ ‘극한호우’ 가능성도


19일부터 전국이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일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 최대 84㎜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수도권·강원·충청 ‘집중 폭우’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찬 공기와 덥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이다. 

기압차가 강하고, 고도 약 5.8㎞ 및 3㎞ 대기 상층에서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의 경계가 뚜렷해 비구름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다.

20일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에는 수도권 북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최대 84㎜ 수준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최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 우려…접경지역 ‘침수 위험’

북한 지역에도 최대 150㎜ 수준의 강우가 예보되어 있다. 이에 따라 황강댐의 무단 방류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으며, 

임진강·한탄강 등 접경지역 하천 수위 상승과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하천 주변 야영지와 캠핑장 이용객들의 즉각적인 철수와 접근 자제, 지자체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 정체전선 남하 후 26일쯤 재북상 가능

장맛비는 21일 이후 점차 남하해, 22~24일에는 제주도 및 남해안에 약한 비를 뿌릴 예정이다. 다만, 

새로운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할 경우 정체전선이 활성화되어 강수구역이 다시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6일 무렵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중부 지방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주말 무더위 재개…체감온도 상승 주의

21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으로 체감온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 “정체전선 위치 따라 변동성 커…실시간 예보 확인 필요”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도는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며, "실시간 예보 및 기상 특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 수칙 안내]

  • 하천, 계곡 등 저지대 접근 자제

  • 캠핑객 및 야영객 즉시 이동

  • 농촌·공장 지대 배수구, 비닐하우스 점검

  • 가로수, 간판 등 강풍 피해 예방 조치 필요

  • 기상청·행안부 재난문자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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