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알몸에 힙색 하나”…한밤중 안산 산책로에 나타난 ‘나체 질주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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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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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알몸에 힙색 하나”…한밤중 안산 산책로에 나타난 ‘나체 질주남’ 충격
여성들과 마주쳐 도망쳤지만…경찰, 공연음란 혐의 검토 중
경기 안산의 한 산책로에 전신 나체 상태의 남성이 힙색 가방 하나만 착용한 채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경찰은 현재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48분경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정천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112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 따르면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옷을 모두 벗고 산책로를 뛰고 있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했지만, 문제의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현재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실제 사건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연음란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 소식은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현장에 있던 제보자는 친구들과 산책하던 중 이 남성을 마주쳤다고 밝히며,
“처음엔 속옷이라도 입은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아무것도 입지 않았고, 오직 허리에 힙색 가방 하나만 착용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남성이 빠르게 뛰고 있었고 주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며 “같은 길에 있던 여성 2명도 그와 정면으로 마주쳐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화정천은 평소 남녀노소가 많이 이용하는 산책 코스인데, 이런 장면은 처음 봤다.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여전히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발견될 경우 강력한 처벌을 예고하고 있다.
한밤중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이번 사건은 도심 속 치안의 사각지대를 드러낸 사례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