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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실상 8월에 시즌 포기 선언 … 2026년을 향한 본격 재정비 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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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실상 8월에 시즌 포기 선언 … 2026년을 향한 본격 재정비 신호 켜졌다



 트레이드 타임라인: ‘셀러’ 전환의 핵심 무브

  • 7월 30일: 마무리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골덴 글러브 수상자였던 로저스는 연평균 1.80 ERA에 메이저리그 다수 출장자였다. 구단은 오른손투수 호세 부토, 우완 유망주 블레이드 타이드웰, 외야수 드류 길버트를 데려왔다.

  • 7월 31일(미국 기준), 8월 1일(한국시간):

    • 마무리 콜로세이 레 마무리투수 카밀로 도발을 뉴욕 양키스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각각 이적. 양키스와 로열스는 좌완 카를로스 데 라 로사, 포수 헤수스 로드리게스, 내야수 팍스 하버, 젊은 투수 드리스탄 비어링, 우완 유망주 유니오르 마르테, 유력 유망주 트리스탄 브리블링 등을 자이언츠로 보냈다


 타이밍 놓쳤다…6월 데버스 영입 이후 타락한 경기력

  • 6월 15일, 라파엘 데버스를 보스턴에서 영입했지만, 데버스 합류 이후 자이언츠는 13승 24패로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했다. 득점은 134점으로 리그 최하 기록이었다 

  • 팀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는 와일드카드 경쟁에 여전히 참여하고 있었지만, 이후 6연패·0‑6 홈스탠드 등 대참사로 하락세가 고착됐다. 7월 성적은 9승 15패. 8월 1일 피츠버그전 패배 후, 자이언츠는 사실상 시즌·백기를 든 상태라고 SF 지역 매체는 분석했다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 4인, 올해는 모두 ‘기대 이하’

250℉ 라이트 투수 데버스(전 11년 3억 달러), 윌리 아다메스(7년 계약), 맷 채프먼(2024년 1년 계약 시작), 이정후(6년 계약 1천억 원대)의 4인 연봉 부담은 이들 중 단 한 명도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면치 못했다고 매체는 지적한다. 특히 이정후는 상위타순 핵심이 아닌 ‘하위타순 약점’까지 되었다는 평가다 


 이정후 부진 심각…시즌 100경기 출장에도 반등 실패

  • 103경기 출장 기준 타율 .248, 6홈런·43타점·50득점, 7도루, OPS .710이다. 4월 초에는 26경기 타율 .324, OPS .908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수치는 급락했다. 6월에는 21경기 .143 타율에 OPS .551, 올스타 이후 11경기에서 타율 .238을 기록하며 반등 없이 전력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정체가 뚜렷해지며, 구단 내부적으로 “계약 연한 대부분은 이들 계약에 묶여 있다. 여름에도 반등이 없다면 팀은 2026년 대비해 천천히 대체자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현 프런트의 향후 전략: 연봉 압박 완화 + 유망주 라인업 강화

  • 팀 프레지던트 버스터 포지는 ‘사람에 미련을 두기보다 자원을 회수’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빠르게 변화를 꾀하지 않았더라면, **2026년 이후 전력 개편이 더 어려워졌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 토미두라보고타: 신예 투수 유망주 블레이드 타이드웰(메츠 10위), 히스 로드리게스(양키스 23위), 유니오르 마르테(로열스 20위) 등은 향후 내부 출전 기회를 기대케 한다.


 결론: 팬심도, 구단도 ‘2026년 경쟁력’ 첫 단추 꿰는 중

이번 트레이드 중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 ’25년은 접고, ’26년을 위한 전력 재구성 모드

  • 1억 달러급 계약 선수들에 대한 압박 완화

  • 신인 및 유망주의 꾸준한 육성, 그리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체 선수 물색

하지만 이들 거래가 단순 ‘계약 비용 정리’ 이상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특히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이 가능했던 이정후를 8~9월 반등 없이 전력에서 밀릴 경우, 내년에도 여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 “부풀었던 희망은 이미 꺼졌으며, 팀은 현재 완전한 매도(sell-off)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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