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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타이라 vs 박현성: UFC 역사에 남을 ‘한일전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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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타이라 vs 박현성: UFC 역사에 남을 ‘한일전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명승부

2025년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한국의 박현성(29·Peace of Mind)은 일본의 세계 플라이급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에게 2라운드 1분 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페이스 크랭크)에 탭하며 

UFC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까지 종합 10연승(8 KO/TKO, 2 서브미션)의 상승세를 달리던 그는, 자신의 무패 행진을 마치고 기록을 10승 1패로 마감했다.



배경 & 맥락

  • 랭킹 vs 신예의 도전
    타이라는 이날 승리로 종합 전적 17승 1패를 기록하며 랭킹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박현성은 로드 투 UFC 시즌 1에서 우승한 뒤 데뷔 3전 전승으로 UFC 신예 대열에 합류했고, 이번 경기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진해 왔다.

  • 긴급 투입, 불리한 준비
    원래 타이라의 상대는 랭킹 4위의 아미르 알바지였으나, 알바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박현성이 경기 5일 전 대체 투입됐다. 그로 인해 시차 적응, 체중 감량, 5라운드 경기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제한된 조건에서 치러야 했다.

  • 아시아 출신 최초의 한일전 메인이벤트
    UFC가 출범한 이후 아시아 선수가 메인이벤트로 출전한 적은 있었지만, 일본과 한국 출신 선수가 맞붙은 메인이벤트는 이번이 역사상 최초였다. 한국 선수로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처음으로 메인이벤터에 나선 사례다.



경기 흐름 요약

라운드흐름 요약
1라운드양 선수가 서로 탐색전을 펼치는 가운데, 타이라의 날카로운 스트레이트가 몇 차례 박현성에 적중했다. 박현성은 케이지 바깥으로 몰려 방어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2라운드시작과 동시에 타이라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이내 백 포지션을 잡았다. 몸통 삼각체제를 만들며 상대의 흐름을 제압한 뒤 페이스 크랭크를 연결해 1분 6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의미와 함의

  1. 박현성의 도전 정신과 향후 성장 가능성
    UFC 데뷔 4경기 만에 메인이벤터로 나선 그의 도전 자체가 의미심장했다.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국 플라이급 기대주로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2. 타이라의 재도약이다
    1패는 브랜든 로이발에게 당했던 분할 판정패로, 이번 승리로 타이라는 다시 전진하며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본격 가세하게 됐다.

  3. UFC 한일전 메인 이벤트의 역사적 기록
    UFC에서 아시아 간 메인이벤트가 한일전으로 성사된 것은 이번이 최초. 이는 향후 UFC 아시아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줄 요약 & 다음 스텝

  • 타이라는 2라운드 1분 6초 만에 박현성을 페이스 크랭크로 잡아내며 강력한 우위를 입증했고, 박현성은 귀중한 경험을 얻은 뒤 다시 도약을 노릴 것이다.

  • 향후 박현성은 체력과 그래플링 전략을 보완한다면 랭커 진입의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다. 타이라 역시 이번 승리로 차세대 플라이급 타이틀 경쟁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UFC 한일 플라이급 대결은 기억될 만한 경기를 만들어냈다. 두 선수 모두 꺾이지 않은 의지로 다음 단계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든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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