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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韓 축구에도 파장? 인도, ‘영국계 33명’ 대규모 귀화 추진 가능성…FIFA 랭킹 추락에 전력 강화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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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韓 축구에도 파장? 인도, ‘영국계 33명’ 대규모 귀화 추진 가능성…FIFA 랭킹 추락에 전력 강화 카드 꺼내나


인도 축구가 사상 최악의 순위 추락을 경험한 가운데, 전인도축구연맹(AIFF)이 영국계 선수 33명의 대규모 귀화를 통해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일본 등 아시아 강호들도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 FIFA 랭킹 133위, 9년 만에 최저 기록

인도 매체 데브디스코어스(Devdiscourse) 보도에 따르면, AIFF 칼리안 차우베이 회장은 최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인도 대표팀이 6계단 하락한 133위를 기록하며 9년 만에 최저 순위로 떨어진 사실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 인도는 2023년 7월에 한때 99위까지 오르며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지만,

  • 이후 국제대회와 평가전에서 랭킹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고, 2년 만에 34계단 하락했다.

AIFF는 국가대표팀의 부진이 더 깊어지기 전에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유소년 육성과 귀화 정책, 두 축으로 전력 강화

차우베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대표팀 조직력 향상 ▲귀화 정책 변화 등 다방면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 클럽 축구가 최근 투자와 팬 참여 확대를 통해 성장했음에도, 그 성과가 국가대표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특히 **‘귀화 정책’**은 빠른 시간 안에 전력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 카드로 주목받는다.


■ 인도네시아 사례가 불씨…영국계 귀화 현실성 높아

최근 몇 년간 인도네시아는 귀화 정책을 적극 활용해 전력을 끌어올린 대표적인 사례다.

  •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역사 덕분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네덜란드 국적 선수들을 귀화시켰고,

  • 그 결과 FIFA 랭킹이 2년 만에 150위 → 118위로 32계단 상승했다.

인도 역시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만큼, 영국 전역에는 다수의 인도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하부리그(챔피언십·리그1)와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인도계 선수들이 다수 존재해, 정책만 마련된다면 귀화 가능성이 높다.


■ ‘33명 리스트’ 이미 확보…챔피언십·리그1 다수 포함

중국 매체 *넷이즈(NetEase)*는 지난 6월 인도 언론 보도를 인용,

“인도는 이미 귀화 자격이 있는 해외 선수 33명에게 접촉했다. 이들 상당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과 리그1(3부)에서 뛰고 있으며, 전력이 매우 강하다”
라고 전했다.

이들이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인도의 전력은 단기간에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등도 향후 아시아 예선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을 수 있다.


■ 아시아 축구 판도 변화 가능성

인도의 귀화 추진이 성공하면,

  • 아시아컵과 월드컵 예선에서 ‘다크호스’로 부상

  • 기존 상위권 국가들과의 격차 축소

  • 동남아·남아시아 축구권의 경쟁 구도 재편
    등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인도는 14억 인구와 성장하는 스포츠 시장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큰 만큼, 귀화 선수들이 합류하면 ‘아시아판 잉글랜드 2군’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리

  • 인도 FIFA 랭킹: 133위 (9년 만의 최저)

  • 귀화 대상: 영국계 선수 33명 (챔피언십·리그1 중심)

  • 목표: 단기 전력 강화 + 아시아 경쟁력 확보

  • 파급효과: 아시아 예선 판도 변화, 한국·일본·중국에 새로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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