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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충격 반전'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매각설 재점화… 獨 매체 "KIM, 더 이상 핵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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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충격 반전'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매각설 재점화… 獨 매체 "KIM, 더 이상 핵심 아니다"


시즌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8)의 미래에 대해 또다시 부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는 주장이 독일 현지에서 나왔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공식 기류가 있었지만, 현지 매체는 이를 뒤집는 보도를 내놓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Sport1)*은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향후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매각 명단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새로운 수비 구성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며, 

김민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뮌헨 생활은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반복되는 ‘방출설’…여러 리그서 관심

이러한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독일 다수 매체는 “합리적인 금액의 제안이 오면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도해왔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까지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됐다.

■ 단장 발언 이후의 ‘반전’

흥미로운 점은, 단 이틀 전만 해도 뮌헨 측이 잔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는 점이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현재 스쿼드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만 “몇몇 선수들의 경우 좋은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이는 통상적인 멘트로 해석됐고, 김민재의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유

그러나 스포르트1은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 로테이션 구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뮌헨이 올 시즌 수비진의 핵심을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맡기려 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까지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분석이다.

■ 관건은 김민재의 선택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 초반에는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부상과 체력 문제, 그리고 전술 변화 속에서 입지가 흔들렸다. 현재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본인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잔류도 가능하다.

다만, 시즌 개막 직전까지 이적설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구단 내부에서 이미 그를 장기적인 핵심 전력으로 보지 않는 신호일 수 있다. 이제 공은 김민재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 아니면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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