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2 소총이 렌터카 안에?"…육군, 사흘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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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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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2 소총이 렌터카 안에?"…육군, 사흘간 몰랐다
대구·경북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신병 교육을 마친 신병이 렌터카를 이용해 자대로 이동하던 중,
지급받은 K-2 소총을 차량 안에 두고 내렸고, 이를 사흘 동안 군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 사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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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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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신병 A 일병, 인솔자 B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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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대구·경북 소재 육군 모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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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신병이 렌터카 뒷좌석에 소총을 둔 채 하차. 부사관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렌터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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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사흘 뒤인 6월 8일 민간인이 차량에서 소총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 군에 통보 → 소총 회수
✅ 군 총기 관리 '구멍'
사고가 알려지자 군 내부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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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분실 사실 자체를 사흘간 몰랐다는 점에서 ‘총기 불출 대장 미작성’ 또는 ‘확인절차 부재’ 가능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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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신병을 이동시킨 절차의 적절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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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현재 군사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엄정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당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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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공보 관계자
“부대 기강 해이뿐 아니라 총기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렌터카 이용의 적절성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최근 군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건도 단순 해프닝으로 보지 않고 철저히 조사할 것이다. 필요 시 국방부 조사본부도 나설 수 있다.”
✅ 이 사건이 의미하는 것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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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불출 절차 | 서면기록 미비 및 실무자 확인 부족 가능성 |
군 기강 상태 | '기강 해이'라는 비판 피하기 어려움 |
민간인 신고 전까지 대응 없음 | 군 스스로 문제 인지 불가 상태 |
✅ 유사 사례와 구조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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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들(화재, 성 관련 사건, 총기 분실 등)이 이어지며 “군 기강 해이”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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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오류와 개인 부주의가 맞물릴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 가능
✅ 향후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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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불출 시스템 전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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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등 민간 교통수단 이용 규정 보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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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문책 포함한 후속 조치 예고
✅ 마무리
"실수였다"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번 사고는 군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총기 관리에서 심각한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준다.
단순한 실수로 보기엔, 총기 분실 → 군도 모름 → 민간인이 발견이라는 시나리오는 매우 이례적이며 위험한 상황이다.
국민 입장에선 “이게 나라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사건.
철저한 수사와 구조적 개선 없이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총기 사고의 민낯’이다.
▒ 람보티비 ▒